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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별이 된 16개월아이 “정인아 미안해” 엄벌 촉구

by 화곡공룡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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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분들이 많을거 같네요...ㅠㅠ

일어나지 말아야하는 일이,,,사건을 자세히 알고나니 참......한숨과 욕만 나오네요...

이리 뽀얗고 예쁘게 웃던 아이가 허망하게 별이 되어버렸네요.. 

 

<숨진 생후 16개월 입양아동 위탁가정이 공개한 입양 전 아동의 모습(왼쪽)/   오른쪽은 EBS 방송 출연 당시의 모습>

 

생후 16개월 정인이는 입양된 지 271일만에 하늘의 별이 됐고,

너무나 짧았던 그 아이의 삶은 처참하기까지ㅜㅜ

양부모는 지난해 1월 정인이를 입양하고 10월까지 지속적으로 학대했으면서

입양 아동이 만 17세가 될 때 까지 지급되는 입양 아동수당 15만원과 일반 아동수당 10만원,

입양 축하금 100만원을 받았네요(입양 아동수당이 따로있는 지 이번일로 알게됐네요...그리고 정부에서 주는 축하금까지??...)

지난해 10월 13일 심정지인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했던 정인이의 작은 몸에는 피, 막 생긴 상처, 골절로 가득...

16개월이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것, 명백한 학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인이의 사인이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라고 결론

이미 찢어져 있던 배가 한번 더 충격을 받고 장간막 파열을 일으킨 것

양모는 정인이의 사망 당일 무릎을 꿇고 “우리 아이가 죽으면 어떡하냐”며 소리를 크게 내어 울었다. (완전...악마...)

그러나 정인이가 세상을 떠난 뒤 양부모는 정인이를 찾지 않고,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 양모는 목사인 아버지의 생일을 위해 와인파티를 열었다는 지인의 목격담도 나옴.

정인이의 양모는 철저하게 두 얼굴로 행동

미국에서 유학한 뒤 해외입양인을 돕는 일을 했던 양모는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 출연하며

“입양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양부 역시 방송국에서 근무하며 양부 역시 양모의 봉사에 동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 짐

양부모의 악행은 방송의 내용이 전부가 아니였는데

정인이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시간 양모는 오뎅을 공구하는 글에 입금완료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틀 뒤엔 식세기 설치를 문의하는 댓글을 남김 (아이가 죽었는데...이런행동을 했다네요..어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정인이를 병원에 데려간다며 잘 잡히지 않는 콜밴을 불렀고(119..있는데 말이되나요?..)

다리가 골절돼 잘 걷지도 못했던 정인이를 걸어보라며 시키는 영상도 있고,,

양부모는 정인이의 죽음이 사고라고 주장

양부는 “소파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고 말했고,

양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흔들다 가슴 수술로 인한 통증 때문에 정인양을 떨어뜨렸다며

고의가 아닌 단순한 사고였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음(이 가슴수술이 가슴성형수술이란 걸 나중에 알았어요....나원참..)

 


국민청원 동의·챌린지·법원 진정서 동참


검찰은 양모 장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재판은 오는 13일 시작

네티즌들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아동 학대 근절 캠페인에 동참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법원 진정서를 쓰자는 운동도 이어지고 있는데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는 13일 양부모의 첫 공판기일을 앞두고 법원에 제출할 진정서를 시민들에게서 모으고 있음 커뮤니티에는 ‘정인이 진정서 작성 방법’이라는 게시물이 널리 공유

게시물은 공판 일주일 전인 1월 6일까지 진정서를 보내줄 것을 독려/ 자필, 프린트 모두 허용되며 되도록 양모와 양부 각각 작성해달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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