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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교문 경계 사라진 학교폭력, '사이버 따돌림' 늘었다

by 화곡공룡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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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초중고 학생 0.9% 학교폭력 피해


전년도보다 0.7%포인트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집단따돌림 되려 늘어


무분별한 온라인 혐오표현도 문제

 

지난해 `2020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에서 김해온 청소년 연사가 `사이버 폭력, 사람의 인격을 말살하는 범죄`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어느 날 청소년 A군은 인터넷 검색을 하다 깜짝 놀랐다.

자신의 이름을 딴 '00학교 0학년 0반 A 안티카페'라는 카페가 개설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는 A군에 대한 욕을 하는 내용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A군은 말할 수 없는 큰 상처를 받았다.(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사례 중)

 

코로나19로 지난해 학교가 문을 닫은 사이 학교폭력은 줄었지만,

교문 경계가 무색한 '사이버 따돌림'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의 온라인·미디어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사이버 폭력에 노출된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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